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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증권거래위원회(SEC) 서류에 따르면 트위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제안을 승인하면서, 440억 달러(약 56.87조원) 규모의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. 이를 뉴욕포스트가 전했다.

트위터의 주가는 2.99% 상승하여 주당 38 달러를 약간 상회하며 머스크의 주식 공개 매수 54.20 달러보다는 훨씬 낮았다.


이번 서류는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과 가상의 회의를 가진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으로, 세계 최고 부자가 자신의 인수 계획을 따르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최근의 신호다.

 

지난 달 머스크는 봇 및 스팸 계정과 관련된 트위터 정책의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거래를 '보류'한다고 말한 바 있다.

 

머스크는 트위터가 일일 사용자의 5% 미만이 스팸 및 봇 계정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거래를 취소하겠다 언급한 바 있다. 머스크는 최근 성명에서 트위터 사용자 2.29억 명 중 20%가 스팸봇이라 추산했었다.

 

한편, 이 소식에 따라 도지코인(DOGE)이 전일대비 8.32% 상승했다.

 

DOGE 시세 상승의 주된 이유는 일론 머스크의 행동에 있다. 머스크는 앞서 "암호화폐를 포함한 트위터 결제를 통합하는 것이 타당하다"고 밝히고 DOGE에서 트위터 블루 서비스(트위터 유료 서비스)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내놓은 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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